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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백남준 아트센터 여기 가본지가 벌써 5년이 넘었네 2011년도 9월 가을에 혼자서 용인에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를 갔다. 부산에서 용인으로. 아무 연고도 없이 동생 학교가 그 쪽에 있기에. 나는 부산에서 자취, 동생은 용인에서 자취 하며 2중으로 돈이 드는 것을 좀 아껴볼까 하여 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작정 올라간 나는 그래, 솔직히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어중간한 직장을 다니며 미래도 없이 객지에서 돈도 안모이고 부산에 있던 친구들도 못 만나며 그나마 가끔씩 SNS로 사귄 친구들과 술 한잔씩은 하지만 깊은 속내 털어놓을 사람 한 명 없던 때라 하루 종일 외로움을 느끼며 살았다. 버렸던 꿈들을 되새김질 하며 억지로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며 지내는 시간들은 김보통님 말처럼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그 때로 돌아가면 나한테 말해.. 더보기
파이터 시사회 후기 http://www.thefighter.co.kr 요건 좀 지난 얘기지만~ 일단 생애 처음으로 영화 시사회에 당첨이 됐습니다! W양이 전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시사회에 당첨됐다면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시사회 응모방법 같은걸 알려주더군요. 용인으로 이사 온 후 백수가 돼버려서 시간도 남길래, 별 기대도 안하고 맥스무비 강냉이 사이트에서 열심히 강냉이 모아 있는 시사회 없는 시사회 다 신청해놨더니 어느 날 갑자기 문자로 영화 "파이터" 시사회 당첨됐으니 서울극장에서 보라고 하네요~ (W양 ㄳㄳ) 그 외에 naver 영화 카테고리에서도 신청 가능하구요, daum 영화 카테고리에서도 시사회 응모를 받는답니다 :D 많이 도전해보세요! 암튼 같이 가족애를 다룬 영화라기에 동생과 함께 종로 3가.. 더보기
오지은 노래 링크 :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http://blog.naver.com/leofick/10094598416 예전에 편의점 알바하면서 좋았던 점은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는거였죠. 새벽에 라디오를 듣다보면 내가 모르는 노래들도 많이 나와요. 듣다가 삘이 확 끌릴때 제목을 메모지에 적어뒀다가 집에 와서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지은이라는 가수를 알게 됐는데 그 때 당시에 저는 인디 노래라곤 하나도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이 곡을 듣고 나서는 메모지에 가수 이름을 적어놓고 집에 와서 노래를 찾아 들어봤습니다. 모든 노래가 마음에 들고 너무 재밌는 가수라는 걸 알게됐죠. 딱 내 취향. 혼자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선보인후 선주문을 받아 1집앨범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멋.. 더보기
패닉 패닉 1집 패닉2집 패닉3집 패닉 얘기를 하면 빼놓을수 없는 내 초딩 동창 L모군 1집 때는 그냥 달팽이란 노래가 좋았다는것 빼곤 나머지 노래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친구들 중에 노래를 참 잡학다식하게 듣고, 음악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싶어했던 L군이 있는데 이 녀석과는 같은 학교, 같은 학원이라 항상 함께습니다. - 지금은 O사의 부사장으로 있어요. 음악과는 관계가 없지만 ㅎㅎ 집도 가까워서 노래 테이프가 있으면 서로 빌려주곤 했는데 (주로 내가 빌렸지.. CD는 귀하던 시절 ㅋ) 어느 날 패닉 2집 테이프를 내게 주며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일단 난 .. 그 앨범책자의 그림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펜화로만 그려낸 몽환적이고 기괴하고 타락한(-_-;) 이미지.. 그렇습니다. 전 그때부터 이미 어두운 놈이었.. 더보기
20일 야끼니꾸드래곤 감상 :D 야끼니꾸 드래곤 (공연종료)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21296 호평을 받고있는 한일합작 연극, 야끼니꾸드래곤을 보기위해 예술의 전당을 처음 가봤습니다. 그 앞을 지나간적은 있지만-_-; 들어간 적은 처음이에요. 음악분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왔던바. 공연 끝나고 음악분수도 보고 오겠다! 라는 마음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넓더군요.. 건물도 많코. 나같은 서민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난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존재인것만 같아.... 아아 한없이 작아져..... 공연 시작까지는 시간도 남겠다. 일단 한가람 미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현대미술제(KCAF - http://www.sac.or.kr/Program/view.j..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