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2 홍대,연남동 데이트

애인님 집에서 멀기에 갈일이 별로 없는

홍대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기다리면서 근처의 그래피티들 좀 구경해주시고




위쪽이 코코 프레도 Coco Freddo (맞나..)

아래쪽이 크림모카  Cream Mocha

 

 

이 곳과 저 커피가 우리가 홍대에서 만난 이유입니다.

 

테일러커피.

여자친구가 예전에 와본적이 있는데 이 곳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 했거든요.

먹어보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것 같네요.

다만 저 코코프레도는 애이니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슬펐다는..

안쪽 자리는 없어서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았어요. 

다행히 12월치곤 별로 안 추운 날씨라 가능했던거지요....정말정말 다행

그리고 우린 네온문과 픽시 등 이곳의 귀엽고 예쁜 곳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이런 곳 다니길 좋아해요.

이태원 가서도 미술소품 안에 들렀다가 1시간 반동안 구경하고 결국 드림캐쳐 사온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취향 같기가 쉽지 않겠네요.

새삼 감사한 마음

픽시

 

인형종류 진짜 많죠? ㅎㅎㅎㅎ 진짜 사고싶은거 많았는데

 

집에 꿈이가 다 물어뜯을까봐........패스



매장 안에 있던 고양이. 애가 너무 도도해..

 

꿈이도 얘처럼 얌전하면 좋으련만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메종드알로하도 들렀습니다.

 

...두 매장 간격이 좀 되죠..? 엄청 걸었다는 뜻.

 

바깥에서만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곳들..

 

직원분이 곧 크리스마스라고 이런 귀여운 사탕 선물도 주심..

 

아무 것도 안샀는데; 감사감사

 

친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