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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160316 상해, 파닭, 하이미트

뭘 보냥?

다리 사이에 앉는 걸 좋아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저리고 뜨겁다.

고양이 체온이 높긴 높나보다.

그래서 나랑 내 친구들 사이에서 꿈이는…

정자파괴자 라는 별명이 붙었다

 

 

애이니가 상해 여행을 다녀왔다.

 

정안사도 다녀오고 디즈니샾도 다녀왔댄다.

기념품을 사고싶었지만 그다지 맘에 드는게 없어서 결국 못샀다고

그나마 맘에 드는건 저거ㅋㅋ

 

영등포 쪽 배달의민족을 켜면 나오는 "파닭이조아"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시켜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

먹고나서 몇일 후 한번 더 시켜먹음 ㅋ

파도 많이 들어가있고 마늘빵 주는건 꽁쳐뒀다가

입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었다.

Feat. GS25에서 4개 만원에 산 스테판

 

묘한 매력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분을 찾았다.

트위터 아이디 @ki_yore

우리나라 사람이 그린거 아닌줄 알았다..

 

가로수길에 걷다가 본 "츄파츕스카!"

뭔 이벤트를 하는지 주변에 츄파츕스 관련 이런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린 귀찮아서 대충 지나감.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은 하고 있지만

내 무기력함과 우울이 애이니에게 전염되는 것은 아닌가

많이 조심스럽다.

요즘 애이니에게 많이 미안하다.

 

 

여전히 내 방 모퉁이에 달려있는 자나로즈목화

 

 

액세서리 좋아하는 애이니

 

열쇠모양 목걸이

이태원 (인스타 @wooom_1004 )

 

굵은 투명커플링

이태원 1064스튜디오 (인스타 @1064_srudio )

 

중간에 3가지

가로수길 한나 (인스타 @hannajewelry.kr )

 

아래쪽 하늘색 라리마반지+원석 너클링

망원동 사프란 볼루 (인스타 @safran_bolu )

 

이 4곳은 내가 보증하고 예쁜 것들이 많다.

내가 여자면 돈 꽤나 썼겠다..

 

 

 

동생과 영등포 "하이미트"를 가보았다.

영등포의 무한리필 고기집?

고기 뷔페인데 2시간 제한이 있고

자기가 원하는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먹으면 된다.

우린 입이 짧아서 무한리필집, 뷔페 이런데는 손해 보는 느낌이지만

어차피 어느 고깃집을 가도 둘이 먹으면 3만 5천원은 나올 것 같아서

내가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고기는 꽤 나쁘지 않다. 불판은 좁아서 굽기 좀 귀찮긴하다.

불판을 안 갈아주는 듯. 그건 불만스럽다.

1시간반정도 고기 구워먹으며

소주 하나 사이다 하나 먹고 나왔다.

이 날 따라 동생이 40분만에 GG해서 혼자 꾸역꾸역 먹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등포 꾼 간판 위에서 본 고양이 3형제 ㅋㅋㅋ

창문 안을 구경하고 있는게 너무 웃겼다.

저번에 여기 지나갈 때도 고양이들이 저 간판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봤었다.

귀여운 녀석들 안에 뭘 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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