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먹는 크림파스타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건 뭔가 약간은 매콤한 맛도 나고
찌인득한 크림파스타
요런거 파는데는 보기 힘들다
그래서 집에서 해먹는다
(아래의 사진들은 적어도 2인분 기준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감안하면서 참고하길 바란다.)
준비물은 대충 이정도
마늘 6알 이상~
청양고추 1~3개(취향껏)
양송이(없어도 무방)
베이컨(없으면 햄이나 비엔나소세지)
우유, 버터
+스파게티면
양송이랑 마늘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르고
버터는 저런 사각버터 기준 엄지손가락 한마디정도 잘라서 준비한다
일단 스파게티면을 삶으면서 시작하자.
(사진은 3인분 같은 2인분...매우 많다)
면을 일단 먼저 삶아둔다. 소금을 챱챱.
면을 삶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마늘을
옆면이 넓찍하게 썰어서
올리브유 (없으면 카놀라유나 뭐 암거나 상관없음)에
샥샥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버섯과 베이컨도 넣어서 익혀준다
마늘이 너무 타서 딱딱해지지 않게 조심
(그렇게 익히는게 취향이라면 상관없음
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우유 먹고 좀 말랑해짐)
그렇게 익힌 재료들을 후라이팬 한구석으로 몰아두고
남은 자리에 우유를 한컵정도 부은후 아까 말한대로 잘라놓은 버터를 우유에 쉐킷쉐킷
저어서 녹여준다. 그렇게 조금만 지나면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
위의 사진처럼 된다. 처음부터 너무 진득하게 만들 필요 없다.
어차피 면 넣고 졸이면 꾸덕꾸덕해진다.
처음 만드는거라 우유랑 버터 양 조절이 잘안되서 맛이 제대로 안날수도 있다.
중간중간 찍어 먹어서 뭔가 모자라다 싶으면 그때그때 우유랑 버터 양을 맞춰주자.
삶은 스파게티면에 물을 빼고
아까 후라이팬에 투척!
이제 좀 뭔가 맛있어보인다.
청양고추를 넣어주자.
후추도 뿌려주고
보시다시피 소스가 이젠 거의 다 쫄아들었다.
원하는만큼 졸여서 먹으면 된다.
하...
포스팅 하다보니 또 먹고싶음
버섯이나 베이컨 같은게 없으면
그냥 마늘 볶다가 남는 햄이나 쏘세지 같은거 좀 집어넣고 해도 된다
요렇게~~
그리구 버터 좋은거 넣어서 먹었더니 더 맛있음..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갈모봉 편백림, 고성 동해 해안도로 (0) | 2017.04.11 |
---|---|
오랜만에 일상 업데이트 (0) | 2017.03.05 |
[2015년7월] 그 때 & Coex클로리스 티룸 (0) | 2016.03.23 |
~20160316 상해, 파닭, 하이미트 (0) | 2016.03.20 |
꿈이와 함께 외출~ 외출냥 도전 (0) | 2016.02.22 |